
코스트코가 2025년 하반기부터 전 세계적으로 연회비 인상을 단행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2017년 이후 약 8년 만의 인상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1. 코스트코 연회비 인상 시기와 인상 폭
2025년 11월부터 코스트코는 기존 일반 회원(골드스타) 연회비를 기존 38,500원에서 45,000원으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니스 회원은 38,500원 → 45,000원, 이그제큐티브 회원은 77,000원 → 90,000원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는 글로벌 본사의 정책에 따른 일괄 인상으로, 한국 역시 동일한 비율이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코스트코 측은 “물가 상승과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기존 회원 혜택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상은 부담”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2. 인상 이유 – 왜 지금인가?
코스트코는 최근 몇 년간 인건비 상승, 물류비용 증가,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의 이유로 수익성이 낮아졌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 확대에 따른 운영비 부담이 커졌고, AI 기반 물류 시스템 도입 등 투자비용이 늘어난 점도 인상 배경 중 하나입니다.
또한 경쟁사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스페셜 등 대형 창고형 마트가 회원제 혜택을 강화하면서, 코스트코 역시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재정 확보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3. 인상 후에도 유지할만한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코스트코 회원을 유지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 대용량 상품의 가격 경쟁력 – 여전히 다른 마트보다 저렴한 단가
- 글로벌 직수입 제품 – 해외 한정 상품을 국내에서 구매 가능
- 무료 시식·리필 서비스 – 다른 유통업체에서는 보기 힘든 고객 혜택
- 리워드 포인트 적립 (이그제큐티브 회원 한정) – 연 2% 적립 혜택
즉, 연회비가 다소 오르더라도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됩니다.
4. 연회비 인상 후 대체 카드 혜택 비교
코스트코는 국내에서 하나카드가 독점 결제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연회비 인상과 맞물려 소비자들은 다양한 대체 결제 카드를 찾고 있습니다.
| 카드명 | 혜택 요약 | 코스트코 결제 가능 여부 |
|---|---|---|
| 하나 코스트코 클럽카드 | 코스트코 1.5% 적립 / 외식·주유 2% 적립 | O |
| 삼성 iD ON 카드 | 온라인 쇼핑 5% 할인 / 생활 업종 2% 적립 | X (직결제 불가) |
| 현대카드 M BOOST | 대형마트 3% 적립 / 주유·통신비 1.5% 적립 | X |
| 신한 Deep Oil 카드 | 주유 5% / 마트 2% 적립 | X |
결론적으로, 코스트코 전용 하나카드 외에는 매장에서 직접 결제가 불가능합니다. 다만, 상품권 구매나 온라인몰을 이용한다면 일부 다른 카드도 활용 가능합니다.
5. 연회비 절약 팁 & 대체 이용 방법
코스트코 연회비 인상이 부담되는 소비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팁도 있습니다.
- 가족회원 등록 – 1명당 1명의 가족회원 무료 등록 가능 (동일 주소 필요)
- 온라인몰만 이용 – 온라인몰은 비회원도 일부 상품 구매 가능
- 공유 결제 –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장보기
- 대체 창고형 마트 이용 – 트레이더스, 빅마켓 등 무료 회원제 활용
6. 향후 전망
코스트코는 연회비 인상과 함께 회원 혜택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AI 기반 상품 추천, 전용 모바일 쿠폰, 프리미엄 시식존 확대 등이 검토 중이며, 특히 2026년에는 ‘코스트코 리워드 앱’ 출시도 계획 중입니다.
즉, 단순한 인상이 아니라 고객 경험 개선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투자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7. 마무리 – 회원 유지, 해지 판단은 이렇게
요약하자면, 2025년 코스트코 연회비 인상은 이미 확정 단계에 있으며, 기존 회원이라면 ‘이용 빈도’와 ‘혜택 체감도’에 따라 유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 이상 코스트코를 방문하거나 대용량 구매를 즐긴다면, 연회비 인상 후에도 충분히 가치 있는 소비입니다. 반면, 연 1~2회만 방문한다면 트레이더스 등 대체 마트를 검토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를 내느냐’보다 ‘그만큼 돌려받느냐’입니다. 코스트코의 2025년 변화는 결국 회원들의 선택으로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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