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와 을지로는 서울에서도 가장 활기가 넘치는 곳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직장인들이 밀집해 있고, 오래된 골목 곳곳에는 진짜배기 맛집들이 숨어 있죠.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그중에서도 최근 야장(야외 테이블)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모아식품'입니다. 을지로와 종로의 경계쯤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고, 무엇보다도 가격 대비 퀄리티가 뛰어나 직장인들의 단골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모아식품의 위치와 분위기
모아식품은 을지로 3가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큰 간판 없이 간결한 외관 덕에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저녁이 되면 야장 테이블에 불이 켜지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은은한 조명과 복고풍 간판, 그리고 클래식한 철제 테이블이 을지로 감성을 물씬 풍기죠. 특히 날씨 좋은 봄, 가을 저녁에는 야외 테이블이 금세 만석이 됩니다.
🍽️ 대표 메뉴 및 가격
모아식품은 1차로도 좋고, 2차로 가볍게 맥주 한잔하기에도 딱 좋은 메뉴 구성을 자랑합니다. 대표적인 인기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삼겹살(600g) – 42,000원: 잘 삶아진 삼겹 부위와 함께 김치, 마늘쫑 무침이 곁들여져 술안주로도 제격입니다.
- 골뱅이 무침(사리포함) – 17,000원: 을지로표 매콤한 골뱅이 무침과 쫄깃한 소면이 환상의 조합.
- 참치 두부김치 – 11,000원: 겉은 살짝 튀기고 속은 촉촉한 두부와 볶은 김치의 조화가 일품.
- 짜파게 – 5,000원: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바삭해서,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맛.
- 생맥주(500ml) – 4,500원, 소주 – 5,000원: 술값도 비교적 합리적입니다.
🧾 가성비와 서비스
무엇보다 모아식품이 사랑받는 이유는 가성비입니다. 이 정도 구성과 맛, 분위기라면 인당 2만원도 안 되는 비용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회식이나 모임을 할 수 있죠. 직원들도 빠르게 서빙해주고,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도 음식이 늦게 나오는 일은 드뭅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
- 퇴근 후 가볍게 1~2차 하러 가고 싶은 직장인
- 서울 골목 맛집 탐방을 즐기는 분
- 야외 감성, 을지로 분위기를 좋아하는 커플
-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장소를 찾는 모임 주최자
🔚 마무리하며
종로나 을지로에 자주 가는 분이라면, 혹은 '야장'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모아식품'은 꼭 한 번 가볼 만한 곳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정겨운 분위기와 정직한 맛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거예요. 최근엔 SNS에도 입소문이 퍼지면서 웨이팅이 생기기도 하니, 가능하면 평일 이른 시간에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 하루, 수고한 당신에게 맛있는 보상이 필요하다면?
모아식품, 기억해두세요!